[월드코리안] 북애리조나 세도나는 세계적인 명상지

“북애리조나 세도나는 세계적인 명상지”
[인터뷰] 임반야 세도나한인회장
2013년 02월 02일 (토) 08:05:00 이석호 기자  dolko@hanmail.net

세도나는 명상가들이 모이는 곳이다. 세계적인 볼텍스(VORTEX) 지역이기 때문이다. 볼텍스는 스프링처럼 솟아오른다는 뜻. 지표에서 강한 자기장 에너지가 표출되는 곳을 볼텍스 지역이라 부른다. 명상가뿐만 아니라, 수많은 예술가, 철학가들이 강한 명상 에너지를 받으러 세도나를 찾는다.

사실 세도나는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 몇 년 전 <세도나 스토리>라는 책으로 유명해졌다. 저자는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다. 그는 세도나에 우연히 정착하면서 이곳의 아름다움을 소개했는데 이 책이 뉴욕타임즈 및 LA타임즈, 워싱턴 포스트지 등 미국 유수 언론에서 베스트셀러가 됐다.

“세도나는 세계적인 관광지입니다. 연간 4백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습니다. 이 도시 메인 스트리트에 한국전참전용사 건립비가 세워집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비가 들어서면서 세도나가 또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4월 말에 문을 여는 세도나 용사공원에 미국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용사 기념비와 함께 한국전쟁 용사비도 함께 세워진다는 것.

한인수가 불과 100여명에 불과하다는 이곳에, 어떻게 10만 달러나 드는 용사비가 세워질 수 있을까.

“이승헌 총장이 북애리조나 세도나에 생활하면서 한국전 참전비 건립을 발의했고, 세도나시와 미해병대전우회가 공동으로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했어요.” 임반야 세도나한인회장과 이메일 인터뷰를 진행했다. 임 회장은 “한국전 참전용사 건립비가 참전국에 대한 예우 및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한국전쟁 참전용사비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됐는지를 설명해 주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세도나에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많은지.
“북애리조나 지역에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많이 있었다. 특히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참전하신 취합이 안 되는 분들이 많았다. 현재는 돌아가신 분들이 대부분이다.”

– 세도나한인회가 그동안 참전용사들과 교류를 가져 왔는지.
“한인회가 그동안 프레스캇 지역 한국전 참전용사그룹과 지속적으로 유대활동을 해왔다. 베테랑데이 행사, 음력설 행사 등을 통해 감사함을 표했다.”

– 현지에 한인들이 많지 않을 텐데, 어떻게 건립비를 모금했나.
“세도나에는 약 100여명의 한인들이 있다. 한인회원들 순수모금으로 1만 달러를 모았다. 켄베넷 애리조나 상원의원 초청 모금 행사, 음력설 행사 등을 한인회에서 주도적으로 개최하여 나머지 8만5천 달러를 모금할 수 있었다. 1만5천불은 국가보훈처에서 보조금을 받아서 3년 만에 총 건립비용 11만 달러를 모을 수 있었다.”

– 세도나에 왜 명상을 하러 가는 사람들이 많은가.
“에너지 전문가들은 전 세계 21군데 볼텍스 중에서 세도나에만 5개의 볼텍스가 있다고 얘기한다. 그 정도로 세도나의 에너지는 유명하다. 이 볼텍스 에너지로 인해 전 세계에서 수많은 명상가, 예술가, 철학가들이 세도나를 찾고 있다. 이들은 이곳에서 특별한 힐링(치유)을 하고, 명상 에너지를 받는다고 얘기한다.”

– 그렇다면 이곳 한인들은 대부분 명상가들인가? 
“세도나의 지역적 특성상 세도나 한인업소들은 대부분 명상과 힐링에 관련된 일을 한다. 특히 한국적 명상(선도TAO)을 세도나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있다. 미국에 불고 있는 웰빙, 힐링 바람 덕분에 한국 전통의 심신수련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한인 업소를 찾는 고객의 95%가 모두 현지인이다.”

– 임 회장은 어떤 일을 하는지.
“4대째 한의사 가업을 잇고 있다. 맨해튼에서 한의원을 개원하다가 세도나의 아름다움과 한국 명상법에 매료되어 2005년 세도나로 이주했다. 한방에 한국 전통 심신수련법인 단학의 수련법과 철학을 접목하니 현지인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이에 2004년 비알 클리닉을 개원하고, 2012년에는 비즈니스를 확장하여 세도나 메인 도로에 차크라 힐링센터로 확장 개원을 했다.” 임 회장은 1984년 미국으로 이주 캘리포니아와 뉴욕에서 거주했다. 90년 브루클린 칼리지를 졸업했고, 94년 퍼시픽칼리지에서 오리엔탈 메디슨 학위를 땄다. 이후 약 10년간 뉴욕 맨해튼에서 한의원을 운영했고, 2004년 세도나로 이주, BR클리닉한의원을 개원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세도나 차크라 힐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명상을 어디에서나 해도 상관없는 것 아닐까? 왜 사람들이 인도나 세도나를 찾을까.
“명상은 언제 어디에서나 할 수 있다. 단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상지는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적으로 도움을 주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세도나는 강력한 볼텍스 에너지로 몸의 기혈 순환을 도울 뿐 아니라 때 묻지 않은 광활한 경관 속에서 자연과 하나 되고 그 속에서 내면의 나 자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 세도나한인회를 소개한다면.
“북애리조나 한인회는 규모는 아주 작지만 그동안 굵직굵직한 일들을 해왔다. 회원 한분 한분이 모두 한국의 홍익 정신과 문화를 알리는데 한마음으로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전 참전비 건립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한국의 정신, 한국의 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고, 특히 한인 1.5세와 2세들에게 제대로 된 뿌리 의식을 전해주는데 모든 노력을 다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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